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월 4일 경상남도교육청과 어린이 안전교육 및 안전모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을 통해 관할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 대비를 위한 어린이용 안전모 4,000개를 전달한다. 이 안전모는 경남 양산에 있는 방역 마스크 전문 제조 기업 ㈜블루인더스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물품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월 4일 경상남도교육청과 어린이 안전교육 및 안전모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월 4일 경상남도교육청과 어린이 안전교육 및 안전모 보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경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기 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되도록 유니세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어린이들이 여러 가지 재난에 대처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어린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안전에 대한 어린이 권리 증진을 위해 지자체, 정부, 기관, 기업 등과 다양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약을 통해 지진 등 재난에 취약한 경남지역 어린이의 안전한 환경 마련을 위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