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통일인성교육원은 서울시의 2020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공모사업 가운데 시민교육형 사업에 참여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월 28일 밝혔다.

2020년 서울시가 추진한 2020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공모사업에는 23개 단체가 참가했고 이 가운데 교육참여를 통해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시민교육형 사업에는 모두 12개 단체가 참가했다.

시민교육형12개 단체의 창의성, 시민참여여부, 확산 및 지속성, 사업비 적절 예산과 집행 등을 평가한 결과 통일인성교육원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통일인성교육원은 2020년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탐방 ‘희망 대한민국 통일을 꿈꾸다’ 프로그램을 서울시의 지원으로 운영해 시민교육형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통일인성교육원]
통일인성교육원은 2020년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탐방 ‘희망 대한민국 통일을 꿈꾸다’ 프로그램을 서울시의 지원으로 운영해 시민교육형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통일인성교육원]

 

 비영리민간단체인 통일인성교육원은 ‘인성교육진흥법(2016.6.22.시행)’ 제11조에 근거하여 평화통일 시대를 대비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양성되도록 평화통일을 교육하는 ‘희망대한민국 청소년 평화통일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서울시의 2018년~2020년 시민참여형 평화통일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년간 진행했다.

2018년 14개 학교 120학급 1,9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100개 학급 2,50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교육을 하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실내 교육을 하는 대신 서울시에 있는 통일 관련 유적·시설 탐방으로 중심으로 진행했다.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탐방 ‘희망 대한민국 통일을 꿈꾸다’ 프로그램으로 22회 탐방하여 230명이 참가했다.

통일인성교육원은 6개의 주제별 코스를 정해 선조가 지켜온 우리나라의 역사와 그 분들의 마음을 공감하여 통일 시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학생들이 서울에 살면서도 잘 알지 못했던 서울의 역사 유적지를 알고 이를 통해서 평화통일을 준비하고 통일시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통일리더가 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통일인성교육원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서울시에 있는 통일 관련 유적·시설 탐방으로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통일인성교육원]
통일인성교육원은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서울시에 있는 통일 관련 유적·시설 탐방으로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통일인성교육원]

 통일인성교육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 교육을 할 수 없어, 학교 밖에 있는 역사 유적지의 탐방을 통해서 통일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역사를 기억하여 통일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진행했다”며 “2021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 통일리더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