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은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권진규 아틀리에 창작공간 사업’ 공모 신청을 2월 8일부터 14일까지 받는다.

‘권진규 아틀리에’(등록문화재 제134호)는 조각가 권진규(1922~73)가 직접 짓고 작품 활동을 했던 공간이다. 권진규는 테라코타와 건칠(乾漆) 작품 등으로 우리나라 근현대 조각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이다.

권진규 아틀리에 살림채  모습. [사진=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권진규 아틀리에 살림채 모습. [사진=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창작공간 사업은 권진규 조각가의 예술정신을 잇고,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하여, 2012년부터 공모제로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1명이며 신청 장르는 미술, 예술평론으로 신청자격은 20~30대 작가(대학생 제외, 만39세까지)이다. 문화유산 관련 자원봉사나 시민참여형 문화예술활동 참가한 작가를 우대한다. 신청서류는 입주신청서,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입주기간 활동계획서이며 2월8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ntfund3675@gmail.com(제목에 [창작공간신청: 이름] 표기)로 접수하면 된다.

[포스터=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포스터=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선정된 작가는 2021년 4월~9월 (6개월)가 무상으로 권진규아뜰리에 창작공간를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누리집(www.ntculture.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