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집콕’ 생활로 자연과의 교류, 힐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올해 자연휴양림, 수목원, 유아숲체험원 등에 산림교육전문가를 배치해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숲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21년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숲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2021년 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등에서 양질의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숲교육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계방향으로) 청소년 소규모 교육, 가족단위 활동, 숲체험 꾸러미, 동영상 교육. [사진=산림청]

코로나시대 숲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안전하게 진행하고, 동영상 또는 숲체험 꾸러미 제작 등 비대면 숲 교육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복지전문업을 통해 전문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산림청 소속기관 및 지자체에 모집 공고‧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선발해 운영한다.

사업자 신청자격은 산림복지전문업 중 숲해설업, 유아숲교육업, 종합산림복지업 사업자이며, 전문업 지원시스템(jobs.fowi.or.kr) 및 각 운영기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든다. 신청기간은 1월부터 2월까지이나 지자체 등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현주 산림청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산림교육전문가 일자리 및 고용을 확대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 숲 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