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인, 오정세 배우의 뛰어난 연기와 ‘한국의 켄 로치’ 이태겸 감독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가 ‘정은의 편’을 선언하는 GV(관객과의 대화) 게스트 리스트를 공개했다.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관객과 대화> 일정. 

일정

극장

참석

1/30() 15:00

서울 CGV압구정

변영주 감독, 유다인 배우, 이태겸 감독

1/31() 15:00

씨네큐브 광화문

정성일 평론가, 유다인 배우, 이태겸 감독

2/7() 15:00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이동진 평론가, 유다인 배우, 이태겸 감독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는 파견 명령을 받아 하청업체로 가게 된 ‘정은’(유다인 배우)이 1년의 시간을 버텨내고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사내에서 인정받는 우수사원이었음에도 한 순간에 권고사직 대상자, 그리고 파견 근로자가 된 정은의 상황은 노동자를 소모품으로 대하는 우리 사회를 보여주는 한편, 그럼에도 세상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맞서는 정은과 그녀와 연대하는 ‘막내’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의 주제의식은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를 연상시키며 리얼리즘 드라마의 감동을 전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 포스터. [포스터 제공=(주)영화사 진진]
영화 '나는 나를 해고 하지 않는다' 포스터. [포스터 제공=(주)영화사 진진]

 

한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정은의 편’을 선언한 영화인들의 GV 릴레이 게스트로 평론가와 감독이 영화에 관해 나눌 이야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의 첫 관객과의 대화는 1월 30일(토) CGV압구정에서 변영주 감독의 진행으로 유다인 배우와 이태겸 감독이 만나 진행될 예정이다. <화차>와 <낮은 목소리>의 감독으로 대표적인 행동하는 창작자이자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러인 변영주 감독의 시선으로 본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어떤 영화로 다가올지 주목된다. 이어지는 GV는 1월 31일(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정성일 영화 평론가가 감독과 배우를 만나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일 평론가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 “오랜만에 좋은 세상을 믿는 영화를 만났다”며 극찬 리뷰를 남긴 바 있어, 영화에서 만난 희망이 유다인 배우, 이태겸 감독과 함께 하는 GV에서 어떻게 풀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 GV는 2월 7일(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장식한다. 변영주 감독, 정성일 평론가, 이동진 평론가로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에 대한 영화계의 뜨거운 지지를 입증하며 2021년 새해를 시작할 대체 불가능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는 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