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진로와 직업을 고민하는 좋은 아빠를 위한 지침서 《아빠 무슨 일 있어?》가 출간되었다.

책 제목 《아빠 무슨 일 있어?》은 중의적이다. 안부를 묻는 말이기도 하고 ‘일(job)'에 관한 질문이다. 두 의미를 가진 질문을 하는 자녀에게 선뜻 대답할 수 있을까?

자녀의 진로와 직업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아빠를 위한 지침서 《아빠 무슨 일 있어?》 (정태준 지음, 렛츠북) [사진=렛츠북]
자녀의 진로와 직업을 함께 고민하는 좋은 아빠를 위한 지침서 《아빠 무슨 일 있어?》 (정태준 지음, 렛츠북) [사진=렛츠북]

평범하지만 노력하는 아빠인 저자 정태준 씨는 수십 년간 인사업무와 진로 컨설팅을 하며 얻은 노하우와 함께 수많은 노력 끝에 깨달은 자녀와의 소통법을 이 책에 담았다.

멀리서 지켜보는 아빠가 아닌 함께하는 아빠이고자 노력한 저자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두 아들과 진로‧직업뿐 아니라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었다. 전문성과 애정이 어우러져 자녀와의 깊은 소통을 바탕으로 적확한 미래 설계를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아버지와 두 아들이 함께 책을 펴냈다. 아버지는 과거의 인생 경험으로 길을 제시하고, 두 아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적성을 찾아간다. 삼부자의 고민이 어우러져 멋진 책이 탄생했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