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우 옛집을 보존하며 박물관으로 운영하는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사장 김홍남)에서는 문화유산 보존 운동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정기후원 모집 이벤트를 연다.
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후원회원으로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2021년 최순우 옛집 꽃 탁상달력>과 꽃에 대한 설명과 최순우의 글이 담긴 『혜곡의 뜰』 도록을 증정한다.
후원금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 초청 행사, 시민문화유산에서 열리는 문화프로그램 우선 신청과 참가비 할인, 최순우 옛집 겨울 휴관 기간(12월부터 다음해 3월) 중 예약 방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후원금은 최순우 옛집과 시민문화유산 보존을 사용하며, 매달 홈페이지와 회원에게 발송하는 웹소식지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회원 가입신청은 전화 02-3675-3401~2, 010-3235-3401, 홈페이지 www.ntculture.or.kr 또는 www.choisunu.com 을 통해 받는다.
서울시 성북구 성북로 15길 9에 있는 최순우 옛집은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의 저자인 제4대 국립중앙박물관장 혜곡 최순우(1916~1984)가 1976년부터 세상을 떠난 1984년까지 살던 근대한옥이다. 최순우의 안목이 곳곳에 담겨 있는 집은 2002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민의 힘으로 지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