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국민과 어업인을 위한 상생할인 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1월 18일 설맞이 특별전을 시작으로 주요 수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본격 실시한다.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사진=해양수산부]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 [사진=해양수산부]

전통시장부터 오프라인 마트, 온라인 쇼핑몰과 생활협동조합, 수산유통 창업기업 등 수산물 주요 판매처가 참여하는 행사로 총 38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1월 18일~2월 10일까지 설맞이 특별전 ▲3월 봄 설레임전 ▲4~5월 가정의 달 특별전 ▲6월 대한민국 동행세일 ▲7~8월 여름휴가 특별전 ▲9월 추석맞이 특별전 ▲11월 코리아 수산페스타 ▲11~12월 연말 이벤트 등 총 8개 행사로 나뉘어 1년 내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수산대전 참여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공모를 진행하여 수산부문 취급품목, 자체 할인 계획, 홍보계획 등을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최종 참여업체는 ▲대형마트 8개사-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 롯데마트, GS리테일, 메가마트, 서원유통, 수협마트 ▲온라인쇼핑몰 15개사-11번가, 컬리, 쿠팡,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이베이코리아, 수협쇼핑, 위메프, 오아시스, SSG.com, CJ ENM, 더파이러츠, GS홈쇼핑, 롯데온, 인터파크, 꽃피는아침마을 ▲생협 4개사-한살림, 아이쿱, 두레, 행복중심 생협 ▲수산창업기업 4개사- 얌테이블, 삼삼해물, 풍어영농조합법인, 바다드림 등 이다. 전통시장과 11개 시‧도는 별도의 공모 없이 참여한다.

참여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20% 할인에 추가로 자체 할인을 더하여 최종 3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다만, 더 많은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별 1인당 1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금액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의 할인은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제로페이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약 9,000여 개소)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행사의 판매처별 할인 및 이벤트 정보 등을 대한민국 수산대전 누리집(www.fsale.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