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뿐 아니라 추위와 빙판길 등 겨울철 어르신들의 외부 신체활동을 막는 요인이 다양하다. 이러한 환경은 체력은 물론 마음건강까지 위협하는데 어르신에게 적합한 생활체육 국학기공으로 멋지게 겨울을 나는 어르신들이 있다.

시사정보 프로그램 SBS '모닝와이드'에서 14일 아침 '어르신 생활체육백서-국학기공으로 챙기는 마음건강'편이 방송되었다. [사진=SBS 영상 갈무리]
시사정보 프로그램 SBS '모닝와이드'에서 14일 아침 '어르신 생활체육백서-국학기공으로 챙기는 마음건강'편이 방송되었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영상 갈무리]

SBS 시사정보프로그램 ‘모닝와이드’는 14일 오전 ‘어르신 생활체육백서-국학기공으로 챙기는 마음 건강’편을 방영했다.

경기도 안양의 한 눈 덮인 야외공원에서 학처럼 우아하고 자연스럽게 자유기공을 펼치는 어르신들. 이들은 걷는 모습을 본떠 만든 국학기공 8가지 기본 하체동작에 상체의 움직임을 창작해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유기공으로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 뿐 아니라 뇌 건강, 마음건강까지 챙긴다.

박수진(53세) 국학기공 지도자는 자유기공을 “굉장히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체조”라고 소개했다.

채진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자유기공이 적절한 수준의 두뇌활동까지 유지시켜 노년기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 갈무리]
채진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자유기공이 적절한 수준의 두뇌활동까지 유지시켜 노년기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영상 갈무리]

채진성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국학기공의 자유기공은 어르신들이 운동자세를 직접 창작하고 또 동작을 기억하게 하는 등 적절한 수준의 두뇌활동까지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노년기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길영(76세, 국학기공 경력 22년) 어르신은 “또래 친구들이 경로당에서 기억력이 좋아지자고 화투를 많이 친다. 하지만 나는 국학기공으로 몸과 마음, 뇌 건강을 관리한다.”고 했다. 또한 현장에서 자유기공을 배운 리포터의 창의적인 동작에 “독립보와 활쏘기를 함께 하는 것은 생각지 못했는데 나도 한번 해봐야겠다.”며 열정어린 호응을 보냈다.

또한 박은자(66세, 국학기공 경력 18년) 어르신은 “(자유기공을 창작하다보면) 집중력도 좋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학기공 자유기공으로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 뿐 아니라 뇌 건강까지 챙기는 정길영 어르신(위)과 박은자 어르신(아래).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영상 갈무리]
국학기공 자유기공으로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 뿐 아니라 뇌 건강까지 챙기는 정길영 어르신(위)과 박은자 어르신(아래).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영상 갈무리]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SBS 모닝와이드 ‘어르신 생활체육백서’ 방송을 ‘대한국학기공협회 누리집(http://www.sportskigong.org)에 등재한다. 영상 시청 후 국학기공 동작을 따라하는 인증사진 또는 영상을 대표메일(kookhakkigong@sprtskigong.org)로 보내면 국학기공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가시 이름과 주소, 연락처, 생년월일이 필수기재사항이다. 

국학기공 중 자유기공은 걷는 모습을 본떠 만든 8가지 기본 하체동작을 바탕으로 상체동작을 창작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생활체조이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영상 갈무리]
국학기공 중 자유기공은 걷는 모습을 본떠 만든 8가지 기본 하체동작을 바탕으로 상체동작을 창작하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생활체조이다. [사진=SBS 모닝와이드 방송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