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 맞아 전국 16개 시도 공원서 국학기공 수련 활발
새봄 맞아 전국 16개 시도 공원서 국학기공 수련 활발
  • 강현주
  • sunlove10@kookhakwon.org
  • 승인 2009.04.01 00: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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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로 무료 전수한 안양 충현탑공원에 천부경비 건립 추진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으로 시작된 국학기공 공원지도가 올해도 전국에서 시작되어 황사와 어려운 경제로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3월 들어 전국의 공원과 산책로, 학교운동장 등에서 국학기공 수련장이 열려 시민들의 활기찬 구령 소리로 아침을 열고 있다. 새봄을 맞아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시작된 국학기공 수련이 황사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있다. 기자는 지난 3월 18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충현탑 공원(현재 현충탑 공원)을 찾았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5시 50분, 정문입구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자 주민들이 한두 사람씩 모여들었다. 어느새 30 ~ 40명의 동호인이 안철수 국학기공 강사(40세, 직장인)의 지도로 아랫배 단전(丹田)과 온몸을 두드리고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기체조와 기공 동작을 따라 했다. 가슴을 두드리며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리는 얼굴에 땀방울이 맺혔다.

수련을 마친 주민 신은희(40세, 주부) 씨는 “몸이 개운하고 힘이 생긴다. 위장 등이 안 좋아 고생을 많이 했는데 많이 좋아졌고 주변에서는 얼굴이 달라졌다고까지 한다.”고 했다. 안철수 강사는 “2년 전부터 출근 전에 수리산의 맑은 공기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 수련을 통해 회원들이 삶의 의욕도 찾고 행복해하며 감사를 전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곳이 최초의 국학기공 무료수련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사명감을 가진다.”고 했다.

이승헌 총장이 시작한 국학기공 공원지도홍익실천의 장으로 이어져  많은 국학강사배출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고유의 심신단련법을 뇌과학과 접목해 현대인에 맞게 체계화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할 수 있는 수련법이다.

국학기공을 창시한 이승헌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총장은 1980년 안양 충현탑 공원에서 중풍환자 한 사람을 두고 수련지도를 하는 것으로 첫 국학활동을 시작했다.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이 총장 한 사람으로부터 출발한 이 활동은 이후 전국 각지의 노인정, 공원, 학교 운동장, 약수터, 군 병영, 직장 등에서 무료 수련지도를 통해 홍익인간 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쁨을 체험한 수많은 국학강사가 배출하는 길이 되었다. 

국학기공은 1986년부터 서울, 부산, 울산, 마산 등 전국 주요도시에 보급되어 1996년 전국 82개 공원 수련장에서 출범식을 했다.  그 후 1998년에 전국 공원지도강사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단학기공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다. 단학기공연합회는 2001년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준회원 단체로 가입되었고 2004년 정회원단체로 승격되었다. 2007년에는 이 단체의 명칭을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연합회(회장 유병일)로 변경했다.

국학기공이 때와 장소 시설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체조라는 장점으로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국민건강 광장지도사업 300여 곳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를 비롯해, 구청, 동사무소에서도 주민건강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도 어르신 기체조교실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전국 16개 광역시도 연합회와 170개 시군구 연합회로 구성되어 매일 4천여 곳에서 국학기공 지도강사들이 40만여 명의 국민들에게 국학기공을 가르치고 있다.

각 구청, 시 도 대회를 비롯해 해마다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협의회장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대축전,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등 전국규모의 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해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역량을 겨루며 화합하는 건강 축제로 발전했다.  또한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0개국에 보급되었고, 2007년 제주에서 첫 국제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속초에서 2회 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례적인 국제행사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하반기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로 ‘제1회 전통종목 국민축제’가 열린다. 국학기공은 씨름, 궁도, 태껸, 족구, 줄다리기와 함께 6대 정식종목으로 선정되어 참여한다. 고구려 삼실총벽화 유적에서도 국학기공 수련방법의 하나인 연단자세가 나타나 있어 국학기공이 우리 민족의 오랜 수련법의 하나라는 역사성을 가늠케 한다. 전통종목 국민축제에서는  연날리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9개 종목도 겨뤄 우리의 전통문화와 무예를 계승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4천여 곳 매일 40만 명 수련, 미국 일본 캐나다 등 10개국에도 보급


전국국학기공연합회 유병일 회장은 “국민체육협의회는 앞으로 아시아 생활체육인 국제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국학기공도 이에 참여해 아시아권에 보급하고 더 나아가 세계로 영역을 넓혀 전 세계인의 생활체육으로 만들어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또한 “우리의 전통에서 나온 심신건강법이자 생활체육인 국학기공을 통해 우리의 홍익철학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기국학원(원장 배병훈)은 국학활동이 시작된 안양 충현탑 공원에 천부경비의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배병훈 원장은 “홍익인간 정신의 뿌리인 천부경은 널리 모든 인간, 나아가 모든 생명을 이롭게 하려는 홍익철학을 담고 있다.”며 “국학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충현탑 공원에 꼭 천부경비가 세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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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10-04-28 18:23:38
왜 사람들은 ㅁ=,모르는 이가 더많은거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