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경남 양산에 소재한 방역 마스크 전문 제조기업인 ㈜블루인더스(대표 정천식)가 국내 어린이 안전을 위해 기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1월 13일 밝혔다.

(주) 블루인더스가 1월 13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주) 블루인더스가 1월 13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기금은 경남교육청을 통해 경남 도내 초등학교 어린이 안전교육과 재난 대비를 위한 어린이용 안전모 보급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주)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고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하게 됐다. 재난과 사고에 특히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이번 기부가 보탬이 되고 어린이 안전에 많은 분이 관심 가져 주시는 계기가 된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신 (주)블루인더스 임직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대로 모든 어린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가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모니터링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기업, 지자체, 정부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