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을 위한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금 전달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진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서울교통공사 미디어실 정선인 실장,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을 위한 ‘아트건강기부계단’ 기부금 전달식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사진왼쪽부터)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서울교통공사 미디어실 정선인 실장,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와 의료기관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 김하진)가 공동 운영하는 ‘아트건강기부계단’에서 적립된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예술·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예술가와 예술단체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트건강기부계단’은 서울교통공사와 365mc가 지난 2017년 3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계단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1명이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에서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2020년 적립된 금액은 총 8,420,740원이다.

서울교통공사와 365mc는 2020년 아트건강기부계단 이용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비대면 전달식을 통해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액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기업에서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후원에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예술가들이 창작 활동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작년에 이어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해준 서울교통공사와 365mc의 후원 협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