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특보가 내려져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오전 11시부터 15시까지로 단축 운영한다.

인천광역시 작전역 코로나19 임시선별소 모습. [사진=계양구 SNS]
인천광역시 작전역 코로나19 임시선별소 모습. [사진=계양구 SNS 갈무리]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검사상황과 관련해 “5일 약 10만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졌고,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 5천여 명이며,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수도권 3만 2천여 명, 비수도권 4천여 명을 검사했다.”고 밝혔다.

또한 임시선별진료소 일시적 단축운영과 관련해 “최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일하는 의료진을 보호하고, 검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축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는 정상 운영될 예정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임시선별진료소는 지난 12월 1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 명대로, 수도권지역 확진자 집중되는 상황에서 무증상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설치되었다. 증상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