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얽매였던 2020년을 뒤로하고 2021년에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21의 조각가가 21점의 작품으로 새해 희망을 전한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4월 30일까지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대에 야외 조각전시회 ‘해피 뉴 21’을 개최한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견생조각전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아트밸 리가 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오는 4월 말까지 21인의 조각가가 21점의 작품을 통해 새해 희망을 전하는 '해피 뉴 21' 야외조각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대에서 오는 4월 말까지 21인의 조각가가 21점의 작품을 통해 새해 희망을 전하는 '해피 뉴 21' 야외조각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의 넓은 야외공간에 펼쳐지는 ‘해피 뉴 21’ 전시회는 워킹스루 관람이 가능하며 작품 간 5m 이상 떨어져 타인과 접촉 없이 안전한 관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21’ 포토존이 마련되어 의미있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해피 뉴 21’ 참여 작가와 작품은 ▲강민규 작가 ‘그들은 아직 살아있다. Megalania’ ▲김우진 작가 ‘Deer’ ▲김정연 작가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 ▲김태수 작가 ‘Eco Flowing 1’ ▲박민섭 작가 ‘아버지’ ▲박재석 작가 ‘동행’ ▲이명훈 작가 ‘Kitten X 1440rpm’ ▲이송준 작가 ‘쉬어가소~’ ▲이용태 작가 ‘브레멘 음악대’ ▲이일 작가 ‘꽃끼리2’ ▲이종서 작가 ‘시각으로 인식되는 형상’ ▲이창희 작가 ‘걸어가다’ ▲전강옥 작가 ‘날아오르는 풍선’ ▲전신덕 작가 ‘나른한 오후’ ▲전종무 작가 ‘내리사랑’ ▲정국택 작가 ‘캥거루’ ▲조덕래 작가 ‘Enclose Animal-Black Leopard’ ▲조영철 작가 ‘Meditation’ ▲조용익 작가 ‘Diffusor of Nature 2’ ▲최승애 작가 ‘도란도란’ ▲최혜광 작가 ‘바나나를 사랑한 랑이’ 등 21인 작가의 21점 작품이다.

박종수 서울대공원장은 “2021년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희망찬 새해가 되길 바란다. 이번 야외조각 전시회를 관람하며 지친 감성을 채우고 마음에 여유를 얻기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