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월 28일(월), 청와대에서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했다.

이번 회동에서 문 대통령과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 대응 상황△백신·치료제 확보 △맞춤형 피해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먼저, 정 총리는 문 대통령과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최대한 확산세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의 적극적 협조와 정부의 노력으로 중증환자 전용 병상을 포함 병상 수급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이번 주가 방역의 최대 고비인 만큼, 국민과 정부가 함께 뜻을 모아 확산세 차단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과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올해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느 때보다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적기에 결정하고 실천해 왔다.

특히,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난 주례회동(2019년 23회 → 2020년 36회)을 통해 △방역 △경제 △국민안전은 물론, △미래대비 △지역 갈등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세계가 인정하는 ‘K-방역’의 성과를 만들어 냈으며, 네 차례 걸친 추경편성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데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