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공예문화를 알리고 유통망 확대를 위해 12월 17일(목)부터 내년 1월 17일(일)까지 한 달간 서울 평창동 프린트베이커리(대표 최호준) 전시장에서 현상展을 개최한다.

공진원은 공예작가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프린트베이커리아 업무협약을 맺고 일상展(배세진, 신다인) 개최 및 서울 평창동 프린트베이커리 내 공예·디자인 숍을 오픈하였다. 이어 두 번째 협업으로 진행된 기획전시 현상展에서는 2020년 공예트렌드페어 참가사 중, 프린트베이커리에서 선정한 13명의 공예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13명의 작가는 2020 공예트렌드페어 참여작가 중 선정되었다. 도자 분야의 문상희, 박나혜, 신원동, 연호경, 이진선, 전상근, 조신현 작가, 목 분야의 강석근, 김수희 작가, 한지에 옻칠작업을 하는 고보경 작가와 금속 및 기타 재료의 이학민, 이화주, 이혜주 작가로 구성되었다.

현상展은 한국 공예의 현상을 조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도자, 목, 금속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독창적인 형태와 표현 방법을 보여주는 공예작품을 통해 한국 공예가 담고 있는 예술적, 상업적, 실용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공예에 내재되어 있는 다양한 가치가 대중에게 온전히 전달되고, 친숙해지기를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www.kcdf.or.kr)과 프린트베이커리(www.printbakery.com)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