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뇌교육협회는 올해 8월부터 지난 12월 22일까지 광주광역시 내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교 6곳에서 청소년 대상 ‘나는 갓 브레인이다-뇌 개발 체험적 인성교육’과정을 진행했다.

광주뇌교육협회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광주광역시 내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교에서 '나는 갓 브레인이다'를 주제로 체험적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대촌중학교 교육 모습. [사진=광주뇌교육협회]
광주뇌교육협회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광주광역시 내 지역아동센터 및 중학교에서 '나는 갓 브레인이다'를 주제로 체험적 인성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대촌중학교 교육 모습. [사진=광주뇌교육협회]

해당 과정은 광주광역시교육청 사회단체 활동지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청소년 뇌교육전문강사들이 36차례 교육으로 청소년 총 774명이 과정을 마쳤다. 8월 11일 두암2동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과정으로 시작으로 북성중학교, 천곡중학교, 문흥중학교, 동신중학교, 효천중학교를 거처 마지막으로 지난 22일 대촌중학교 전교생 93명이 과정을 마쳤다.

‘나는 갓브레인이다’의 교육의 핵심은 21세기 뇌과학에 기반한 전인교육 철학과 청소년 뇌 발달의 원리, 체험적 방법을 갖춘 미래 인성교육 대안으로 주목받는 뇌활용 교육인 뇌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과정은 ▲몸과 마음을 여는 뇌개발 레크레이션을 비롯해 뇌에 대한 이해와 몸을 통한 브레인테스트 등을 하는 ‘뇌 감각 깨우기’ ▲AI와 다른 인간뇌의 가치 탐구, 뇌체조 및 에너지 명상 등을 하는 ‘뇌 유연화하기’ ▲뇌파 상태 알기 및 뇌파진동 체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기 등 ‘좋은 뇌 만들기’ ▲뇌의 가능성 파악 및 자아선언 등 ‘나는 갓브레인이다’ 총 4차시로 진행되었다.

대촌중학교 학생들이 '나는 갓브레인이다'교육과정에서 뇌와 몸을 깨우는 체조와 명상을 하는 모습. [사진=광주뇌교육협회]
대촌중학교 학생들이 '나는 갓브레인이다'교육과정에서 뇌와 몸을 깨우는 체조와 명상을 하는 모습. [사진=광주뇌교육협회]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성장한다는 점, 뇌파조절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조절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뇌를 더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22일 교육에 참가한 대촌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어떻게 하면 내가 나의 뇌파를 조절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 자신감이 생겼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생기고 새로웠다.”, “마음이 편안해지고 머리에 있던 잡념이 사라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뇌교육협회가 진행한 '나는 갓브레인이다' 뇌 개발 체험적 인성교육과정을 진행한 중학교들. [사진=광주뇌교육협회]
광주뇌교육협회가 진행한 '나는 갓브레인이다' 뇌 개발 체험적 인성교육과정을 진행한 중학교들. [사진=광주뇌교육협회]

이에 앞서 교육을 받은 천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내가 더 멋있어지고 최고가 된 기분이 든다. 지금보다 더 훌륭한 뇌를 가진 사람이 될 것 같다.”, “나에 대해 되돌아보고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내 뇌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아서 즐거웠고 재미있었다.”, “내 뇌가 고마운 존재이고 대단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명상을 통해 머리를 맑게 해준 것이 좋았다.”, “나중에 힘들고 지치는 시기에 다시 교육을 받고 싶다.”라며 호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