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은 우리 의식을 조절하는 뇌 속 망상체를 활성화한다”
“명상은 우리 의식을 조절하는 뇌 속 망상체를 활성화한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12.23 10: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회 브레인아카데미아] 전세일 한국뇌과학연구원 명예원장(브레인트레이너 협회장)

“정보의 의미를 알아차리고 그에 의한 자극에 반응하는 것을 ‘의식(Consciousness)’라고 합니다. 의식을 가진 생물체 중 가장 발달한 생물의식체가 사람이죠. 나의 의식과 절대의식을 잇는 매개체가 바로 ‘명상’입니다.”

국내 통합의학 분야의 개척자 전세일 한국뇌과학연구원 명예원장은 12월 공개된 '제2회 브레인 아카데미아' 릴레이 강연에서 '정보와 의식'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국내 통합의학 분야의 개척자 전세일 한국뇌과학연구원 명예원장은 12월 공개된 '제2회 브레인 아카데미아' 릴레이 강연에서 '정보와 의식'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한국뇌과학연구원]

동‧서 의학을 섭렵한 국내 통합의학 분야의 개척자 전세일 한국뇌과학연구원 명예원장(브레인트레이너 협회장)은 12월 공개된 ‘제2회 브레인아카데미아’에서 ‘정보와 의식’을 주제로 대중의 주요 관심사로 급부상하는 명상과 뇌의 관계를 밝혔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의 의식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 철학적 성찰을 도왔다. (영상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OghjKEQnGt4)

전세일 명예원장은 “우주전체는 절대적 완전의식체(Absolute Cosmic Consciousness)라고 할 때 사람은 상대적 소우주 의식체(Microcosmic Consciousness)입니다. 그 상관관계에서 역할을 하는 도구가 명상”이라며 원소조차 없는 무無에서 빅뱅을 거처 탄생한 우주가 블랙홀에 의해 다시 무無로 돌아가는 우주과학의 원리와 한민족의 고유경전인 ‘천부경天符經’의 철학이 일치함을 설명했다.

(위) 전세일 박사는 우주의 생성원리와 한민족의 고유경전 '천부경'의 철학을 비교했다. (아래) 인간의 심신구조와 자아욕구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위) 전세일 박사는 우주의 생성원리와 한민족의 고유경전 '천부경'의 철학을 비교했다. (아래) 인간의 심신구조와 자아욕구의 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는 인간의 심신구조와 욕구의 발전에 관해서 “60조의 세포로 이루어진 인간은 생식에 대한 욕구, 자신을 지키려는 방위의 욕구, 배움과 영역확장의 욕구를 거쳐 최종단계에서 자기발견과 자기의 굴레를 넘어서려는 자아초월의 욕구로 발전한다.”라며 사람이 정상적인 의식체로 기능할 수 있도록 인간의 육체와 정신적인 심신구조를 조절하는 조정중추(Coordinating Center 코디네이팅 센터)인 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전세일 명예원장은 우리 뇌에서 의식을 조절하는 핵심체인 ‘망상체(Retcular Formation)’에 관해 “망상체는 우리가 졸리고 깨어나는 수면과 각성기를 조절하고 의식의 밝고 어두움, 의식집중을 관장하며 의욕과 동기부여를 조절한다. 어떤 행동을 되풀이했을 때 습관화를 조절하기도 한다. 명상은 우리 뇌의 망상체를 활성화시키고 의식을 조절하는 도구”라고 명상과 뇌의 관계를 밝혔다.

전세일 한국뇌과학연구원 명예원장은 뇌와 명상의 관계를 밝히고 우리의 의식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 철학적 성찰을 도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전세일 한국뇌과학연구원 명예원장은 뇌와 명상의 관계를 밝히고 우리의 의식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 철학적 성찰을 도왔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그는 “뇌를 활용하는 훈련인 ‘브레인트레이닝(Brain Training)’의 도구로 명상을 활용하고 있다. 공간과 시간, 사람들 개개인, 또는 그 사람의 잠재의식과 표제의식에 흩어진 정보를 종합적으로 모아 정리하는 코디네이션을 하려면 그 초점이 공간적으로는 ‘여기’, 시간적으로는 ‘지금’, 인간적으로는 ‘나’이어야 한다.”라며 “이를 점점 좁혀서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숨’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세일 명예원장은 “숨은 우리의 삶과 죽음을 연결하고 의식과 무의식을 연결하고 있다. 숨을 쉬는 순간에 의식을 집중하기 위해 뇌의 망상체가 활성화되면 포커스 제로의 상태에 이르는 순간 절대의식을 체험한다.”고 밝혔다.

전세일 명예원장(한국뇌과학연구원)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의대 재활의학 교수, 연세의대 재활병원 원장, CHA 의과학대학 통합의학대학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브레인트레이너협회장으로 있다.

한국뇌과학연구원은 지난 5월 개최한 ‘제1회 브레인 아카데미아’에 이어 12월에 열린 이번 브레인 아카데미아에서는 신경과학, 심리학, 인지과학 등 뇌와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간의 의식 상태와 그것을 알아차리고 심신건강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기 쉽게 다룬다. 특히, ‘명상’에 대해 최신 연구 결과와 진행 중인 연구 내용들을 토대로 명상이 갖는 과학적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총 5개 강연 영상은 유튜브 채널 ‘뇌가 좋아지는 브레인TV’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4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