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력 70%이상 강한 영국 코로나19 변종 감시강화”
“전염력 70%이상 강한 영국 코로나19 변종 감시강화”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12.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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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양성일 경우 NGS 유전자전장분석으로 변이 확인

영국에서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70%이상 강한 변종 코로나19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변 유럽 각국에서는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이동제한조치에 나서고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영국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사 실시와 함께 양성일 경우 유전자전장분석을 통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21일 정은경 질병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영국에서 일주일에 입국하는 항공편이 4편이며, 최근 2개월간 영국 출발 확진자는 15명이다. 그중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4명”이라고 밝히고 “해외유입사례에 대해 양성자의 검체를 확보해 바이러스 변이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유입 확진자에 대해 바이러스를 분리해 유전자검사, 유전자 변이 분석을 한 사례는 21건 이며, 아직 해당 바이러스 변이가 국내 또는 영국 유입 확진자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격리를 거치며 모두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통제는 시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입국자에 대한 추가적인 조시 시행에 관해서는 논의 중이다. 정은경 청장은 “영국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 검사를 확실하게 2번 실시하고 바이러스 양성 여부 또는 양성일 경우 NGS라는 유전자전장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변이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철저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CNN과 인터뷰한 미국 행정부 코로나19 백신개발 프로그램 ‘초고속 작전’ 최고책임자 몬세프 슬라위는 현지시간 20일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변종 코로나19에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지금까지 백신에 내성을 지닌 단 하나의 변종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의 보건 전문가도 같은 의견이다. 예스 슈판 독일 보건부장관은 ZDF방송 인터뷰에서 유럽 보건 당국과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변종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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