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대한체육회와 함께한 '트레일러닝 온라인교육'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체육인들을 위해 '2020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체육회와 함께한 '트레일러닝 온라인 교육' 영상이 유튜브에서 누적조회수 5만회를 돌파했다고 12월 17일 밝혔다.

'2020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 트레일러닝 온라인교실'은 트레일러닝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산악스포츠 온라인교육영상 총 10편으로, 대한산악연맹 온라인채널(YOUTUBE, NAVER TV)에 공개된 지 20일만에 조회수 5만회를 뛰어넘었다.

국내 1위 트레일러너 김지섭 선수가 트레일러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2020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 트레일러닝 온라인교육 영상 캡쳐. [사진 제공 = 대한산악연맹]
국내 1위 트레일러너 김지섭 선수가 트레일러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은 2020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 트레일러닝 온라인교육 영상 캡쳐. [사진 제공 = 대한산악연맹]

 

 

이번 영상에는 2019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서울100K) 50km에서 우승한 국내 1위 트레일러너 김지섭 선수와 아웃도어 전문 크리에이터 오세진 작가가 출연했다. 이들은 초보자를 위한 트레일러닝 대회소개부터 홈트레이닝, 트레일러닝 의류 및 장비선택법, 실전 기술법, 오르막·내리막 달리기법, 실전 야간트레일러닝 방법 등을 단계별로 소개해 많은 체육인의 관심을 끌었다.

온라인 교육에 참여한 트레일러너들은 "지방에 있어서 트레일러닝 아카데미를 직접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온라인으로 트레일러닝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트레일러닝 국내 1위 선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등 참가 후기를 남겼다.

'여성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생활체육인들에게 생활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체육활성화를 통해 여성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 및 건강한 사회조성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노스페이스가 협찬한다.

대한산악연맹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기획한 언택트 온라인 교육영상이 많은 체육인들에게 도움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악스포츠 교육사업을 통해 체육 및 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