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건강에 좋은 줄을 알지만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다. 체육관에 등록하거나 동호인클럽에 가입하는 이유 중 하나가 꾸준히 하기 위해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처럼 집에서 혼자서도 지구력을 키울 수 있는 체조를 소개한다. 바로 항아리연단인데 항아리를 가슴에 안은 자세를 취한다고 하여 '항아리 연단'이라고 한다.  

지구력을 키워주는 생활체조 항아리연단. [사진=체인지TV 갈무리]
지구력을 키워주는 생활체조 항아리연단. [사진=체인지TV 갈무리]

 

항아리 연단은 자세를 제대로 유지하고 있으면 몇 분 하지 않아도 금방 몸이 따뜨해질 정도로 운동효과를 느낄 수 있다. 힘들지면 오래 버틸수록 하고 나면 매우 상쾌해지는 체조이다.  동작이 간단하여 기구가 필요 없어 안방에서도 할 수 있다. 항아리연단 동작은 다음과 같다. 

 

지구력을 키워주는 생활체조 항아리연단

1. 자리에 서서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허리를 편다.

항아리연단 자세1 [사진=체인지TV 갈무리]
항아리연단 자세1 [사진=체인지TV 갈무리]

 

2. 발끝을 바깥쪽으로 45도 정도 벌려 기마자세를 한다.

항아리연단 자세2. [사진=체인지TV 갈무리]
항아리연단 자세2. [사진=체인지TV 갈무리]

 

3. 양 팔이 항아리를 안은 듯 들고 손바닥은 몸쪽을 향하도록 한다. 이때 괄약근에 힘을 주면서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한다.

항아리연단3 . [사진=체인지TV 갈무리]
항아리연단3 . [사진=체인지TV 갈무리]

 

4.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동작을 유지하고 아랫배 단전에 집중한다.

항아리연단 4. [사진=체인지TV 갈무리]
항아리연단 4. [사진=체인지TV 갈무리]

 

 

5. 자세를 바로하며 눈을 감고 편안해진 온 몸을 느낀다.

항아리연단5 [사진=체인지TV 갈무리]
항아리연단5 [사진=체인지TV 갈무리]

항아리연단에 점차 익숙해지만 4번 자세를 유지하며 1분, 3분, 5분, 10분으로 점차 시간을 늘려 간다.  이렇게 시간을 늘려가는 동안 지구력이 길러진다. 

항아리연단은 어렵지 않은 동작인데, 직접 해보면 오래 버티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1~3분 정도 하여 항아리연단을 즐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날마다 조금씩 하면 1분만 해도 힘들던 항아리연단을 가볍게 10분 넘게  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하루하루 해냈다는 작은 성취가 쌓여 큰 목표까지 이룰 수 있는 자신감과 힘이 생기게 된다.

항아리연단은 힐링명상 방송 체인지TV(www.changetv.kr) / 단월드 회원전용 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