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라는 말에는 서로를 배려하는, 건강을 걱정하는,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박세리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위기의 코로나 상황 속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공익광고 ‘다음의 마음’에 재능기부로 출연했다.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은 보건복지부 제작 '다음의 마음' 공익광고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사진=광고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은 보건복지부 제작 '다음의 마음' 공익광고에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사진=광고 유튜브 영상 갈무리]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장관)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모임, 약속 취소 등 국민의 거리두기 동참을 위한 공익광고를 9일 새롭게 공개했다.

광고의 슬로건은 ‘다음의 마음’은 만나지 못하는 당장의 아쉬움보다 서로를 위해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필요한 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 속에는 업무상 거래처, 멀리 떨어진 가족, 여행 또는 소풍을 가고 싶은 가족들이 다음을 약속하는 다양한 모습들이 답겨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다음의 마음' 광고 속에서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보건복지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다음의 마음' 광고 속에서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보건복지부]

광고영상은 종편, 케이블 등 방송사와 옥외, 온라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3주간 전국에 방송된다. 광고 영상은 코로나19 공식 마이크로사이트(ncov.mohw.go.kr), 보건복지부 유튜브(www.youtube.com/mohwpr), 보건복지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mohwpr) 등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