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소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12월 3일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전국의 수험생에게, 올해 특별히 어운 운 여건 속에서 학업을 이어온 그간의 노고에 격려의 뜻을 전하고, 시험 이후에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 모두가 긴장을 늦추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12월 5일 당부하였다.

[이미지=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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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진학 준비 과정에서의 학교-대학-학원 간 이동 증가, 면접·논술시험 등 대학별 평가 응시를 위한 전국단위 이동 본격화, 고사실 등 대학교 내 수험생 밀집 등이 예상되고, 특히, 12월 첫째 주, 둘째 주에는 수도권 대학에 전국의 수험생이 집중됨에 따라 이를 통한 감염 확산의 위험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고 여전히 각종 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수능 시험이 끝난 후에도 친구⋅지인들과의 모임은 잠시 미루고,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안전하게 수능 이후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오랫동안 어렵게 준비한 수험생의 노력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