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평화와 통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통일 그림동화 ‘사라진 마법의 구슬’이 발간되었다.

통일교육원은 4일 통일 그림동화 '사라진 마법의 구슬'을 발간했다. [사진=통일부]
통일교육원은 4일 통일 그림동화 '사라진 마법의 구슬'을 발간했다. [사진=통일부]

어린이를 위한 평화통일 그림동화를 제작해오던 통일교육원은 올해도 동화 전문 출판사인 주니어 김영사와 협업해 발간했다. 해당 책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구슬, 기차여행, 남‧북한 동일 지명인 순천을 소재로, 남북 어린이가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따뜻한 그림체로 담았다.

부록으로는 ‘길 찾기’와 ‘상상해 그려보기’, ‘연결하기’ 등 동화내용과 관련된 독후활동을 추가해 놀이로써 북한, 평화, 통일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도록 하였다. 또한 올해 상반기 제작 배포한 ‘캠핑 가는 날’ 소리책(오디오북)과 애니메이션을 정보무늬(QR코드)로 연결해 담았다.

이 책의 독자가 어린이인 점을 감안해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종이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인쇄했다. 책자는 4일부터 전국에 있는 어린이 도서관, 통일 관련 기관 등에 순차적으로 보낸다. 아울러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 자료마당과 교육원 앱에서 파일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