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만 있다는 요통.  허리통증은 당사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준다. 허리통증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꾀병처럼 보이기도 하니 당사자에게는 적지 않은 괴로움을 준다.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심해지는 허리통증. 찬바람이 불면 허리가 아픈 까닭은 무엇일까. 추운 날씨에 척추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가 긴장하고 경직되어서 뼈와 신경조직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씨가 추워지면 허리를 보호는 복대를 하면 허리가 따뜻하고 통증도 덜한다. 

날씨가 추워져 허리 근육이 경직되기 쉬울 때 이를 이완해주는 체조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간단한 방법으로 고양이 자세가 있다. 이는 고양이가 기지개를 하는 동작과 비슷한 자세라 하여  고양이 자세라고 부른다.

고양이 자세는 순서와 자세는다음과 같다.

허리이완 고양이자세

1. 무릎을 꿇고 엎드려 양 손은 바닥에 둔다. 이때 무릎을 어깨너비만큼 벌리고 발끝은 세워준다.

2. 숨을 들이마시며 머리를 뒤로 젖히고 허리는 내린다.

3. 숨을 내쉬며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둥글게 말아 올린다. 2와 3 동작을 천천히 몸 상태에 맞게 10회 정도 반복해준다.

4. 호흡을 정리하며 허리와 머리를 일자로 한다.

5. 눈을 감고 편안해진 온 몸을 느낀다.

고양이 자세는 쉬운 동작이면서 허리 근육을 이완하여 허리통증 완화와 소화기능 개선, 자세교정 효과에 도움을 준다.

하루종일 의자에 웅크리고 앉아서 일을 한다면 아침저녁으로 고양이자세를 해주면 허리와 등 근육을 이완하고 요추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루 3분을 투자하여 내 몸과 마음의 상태에 맞는 생활체조로 건강한 생활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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