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다애가 두 번째 앨범 '평강공주'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의 입지 굳히기 작업에 돌입했다.

11월 30일 여린듯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을 내세운 '평강공주'를 두 번째 앨범으로 발매한 임다애는 배우에서 트롯가수로 대중에게 다가왔다.

‘거리의 시인’ 노현태 작사 '평강공주'는 대금 연주자 한충은의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음률로, 한복을 입고 부르는 듯한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데 일조했다.

임다해 '평강공주' 자켓. [사진제공=HT엔터테인먼트]
임다해 '평강공주' 자켓. [사진제공=HT엔터테인먼트]

 

 

또한 노현태의 가사는 '평강공주'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따뜻하며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현재의 엉뚱한 공주가 옛날의 '평강'이 되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미디엄 템포의 전형적인 트롯 곡인 '평강공주'는 임다애의 음색과 조화를 잘 이루는 곡으로 편곡되어 기존의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탈피하는 퓨전적인 요소가 가미되었다.

임다애는 "최근 한양학원(대표 유일철)의 모델로 발탁되어 받은 모델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다원문화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다해는 노현태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야구단 감독, 어르신 복지센터 재능기부 등 오랜 기간 동안 소외된 청소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노현태는 직접 프로듀싱하여 출원한 음원 '평강공주, 핸드폰(가수 임다애), 살리고-전통시장(여자 트리오 몸빼걸스)'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연예인 기부와 재능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