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 스토리> 시리즈, <쿵푸 요가> 등을 함께한 성룡과 당계례 감독이 글로벌 액션 블록버스터 <뱅가드>로 돌아온다. 차원이 다른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뱅가드>는 국제 민간 경호업체 ‘뱅가드’가 범죄 조직의 거대한 음모에 맞서 무고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글로벌 액션 블록버스터. 

성룡과 함께 범죄 조직에 맞서는 팀 ‘뱅가드’로 최고의 중화권 스타로 손꼽히는 배우 양양을 비롯 애륜, 무치미야, 서약함, 주정팅 등이 합류해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을 선보인다. 특히 런던, 두바이, 잠비아 등 전 세계 5개국 9개 도시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한 짜릿한 카체이싱부터 대규모 스케일의 폭발과 총격신까지, 이제는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성룡과 당계례 감독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성룡 주연 당계례 감독의  영화 '뱅가드'가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포스터=(주)엔케이컨텐츠]
성룡 주연 당계례 감독의 영화 '뱅가드'가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포스터=(주)엔케이컨텐츠]

 

12월 개봉하는 영화 <뱅가드>의 주연 성룡과 당계례 감독의 인연이 오래됐다. 성룡이 연출을 맡았던 <폴리스 스토리> 1, 2편과 달리 <폴리스 스토리 3 – 초급경찰>은 당계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두 사람의 역사가 시작되고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4>로 이어진다. 성룡과 당계례 감독은 <성룡의 홍번구>로 제15회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무술감독상을 수상하고,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05년에는 우리나라 김희선과 함께한 한중합작 영화 <성룡의 신화>로 도빌아시아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되고 제25회 홍콩금상장영화제 무술감독상,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영화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성룡과 권상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차이니즈 조디악>에서는 당계례 감독이 제작자로서 힘을 실어주었고, 성룡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스턴트>도 함께하며 긴 시간 우정과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은 스펙터클 코믹 액션 어드벤처 <쿵푸 요가>까지 매번 새로운 시도에 앞장섰다.

아시아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섭렵한 대표 액션 배우 성룡과 중국 액션 장르에 한 획을 그은 당계례 감독의 9번째 만남으로 주목받은 <뱅가드>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탕환팅’(성룡)이 이끄는 국제 민간 경호업체 뱅가드. 새해 축제가 한창인 영국 런던 한복판에서 VIP 고객이 범죄 조직에 납치되고 뱅가드는 그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이에 분노한 범죄 조직은 VIP 고객의 딸을 새로운 타깃으로 삼고, 그들보다 먼저 아프리카에 있는 그녀를 찾아 보호하는 과정에서 뱅가드의 팀원 ‘레이전위’(양양)가 위험에 처한다.

두바이로 넘어가 구출 작전을 펼치던 뱅가드는 거대한 배후 세력의 음모와 마주하게 되는데…

2020년 마지막 글로벌 액션 블록버스터 <뱅가드>는 12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