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일상 속 언택트 상황으로 더욱 빠르게 도래한 인공지능시대를 미래준비생 청년들은 어떻게 맞을 것인가?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성규빈)는 지난 29일 홍대 스페이스M에서 ‘미래준비생 청년 공감 토크쇼’를 유튜브 라이브로 개최했다. 서울시 청년청이 지원하는 2020세대균형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된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의 ‘나로부터 시작하는 인공지능 세대’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청년세대와 공감하는 자리였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9일 홍대 스페이스M에서 '미래준비생 청년 공간 토크쇼'를 개최하고 '인공지능세대를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지난 29일 홍대 스페이스M에서 '미래준비생 청년 공간 토크쇼'를 개최하고 '인공지능세대를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성규빈 대표는 “인공지능 시대가 더욱 빨라졌으나 청년과 대중의 인공지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을 바르게 이해하고 활용에 있어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는 지난 1년 간 ‘AI 얼마나 알고 있니?’설문조사와 세 차례의 인공지능 멘토 토크 콘서트 개최, 미준생(미래준비생)과의 만남 등 활동 소식을 전했다. 성 대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사회 참여에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도전에 선도적 역할을 시작했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도를 파악했다.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행사 개최로 효율적인 정보 전달과 청년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성규빈 대표가  서울시 청년청이 지원하는 2020세대균형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된 ‘나로부터 시작하는 인공지능 세대’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성규빈 대표가 서울시 청년청이 지원하는 2020세대균형 프로젝트의 하나로 선정된 ‘나로부터 시작하는 인공지능 세대’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이어 청년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위해 세상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는 스피치 대회가 열렸다. 대학생과 청년단체 대표, 대안학교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7인이 발표했다. 청년들은 청년활동, 환경문제, 인공지능 정책, 인권 등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올바르게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인지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기술자, 개발자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인공지능을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기준안 ‘인공지능세대를 위한 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의 주요 골자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갈 청년들이 인공지능을 전 지구적으로 널리 이롭게 사용하자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열린 인공지능 시대 스피치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 청년단체 대표, 대안학교 학생들. (시계방향으로) 노민주 학생, 박선진 씨, 한유경 학생, 장윤정 씨.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이날 열린 인공지능 시대 스피치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 청년단체 대표, 대안학교 학생들. (시계방향으로) 노민주 학생, 박선진 씨, 한유경 학생, 장윤정 씨.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인공지능세대를 위한 선언’은 다음과 같다. △인공지능의 개발과 활용은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인공지능에 앞서 인간의 가치를 안다. △인공지능의 올바른 활용과 개발은 인간의 양심에 달려 있음을 알고, 우리 모두 올바른 판단력을 가지기 위해 노력한다. △지구촌 생태계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인공지능이 활용되어야 하며, 인공지능 윤리의식 함양을 위해 인성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

이날 토크쇼는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영상은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유튜브 채널(https://youtu.be/5pa-MDYK56w)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