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넘어 국학기공을 사랑하는 전 세계 국학기공인들이 온라인으로 하나가 되었다.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가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 국학기공을 사랑하는 전 세계 국학기공인들이 온라인으로 하나가 되고, 코로나시대를 맞아 새로운 국제스포츠대회 개최 방향을 제시했다.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정성률 서울국학기공협회 부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한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정성률 서울국학기공협회 부회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날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막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대한국학기공협회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었다. 국내 17개 시ㆍ도 선수를 비롯하여 해외 10개국 선수 등 1,5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한국학기공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국학기공협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대한체육회, 브레인미디어, 지구시민연합이 후원한다.   

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시장, 체육회장 등이 축전을 보내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를 축하했다.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가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 국학기공을 사랑하는 전 세계 국학기공인들이 온라인으로 하나가 되었다. [사진=김경아 기자]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가 11월 28일 온라인으로 개막, 국학기공을 사랑하는 전 세계 국학기공인들이 온라인으로 하나가 되었다. [사진=김경아 기자]

 

개막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정성률 서울시국학기공협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천신무예단이 축하공연을 했다. 국학기공 40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주제영상은 1980년 무료 공원 수련지도에서 시작하여 전국으로 확산되고 생활체육으로 발전하여 올해 제8회 서울국제국학기공대회 개최, 국학기공의 미래상을 보여주었다. 선도단학과 뇌교육을 바탕으로 한 국학기공은 브레인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대한국학기공협회는 대한체육회 회원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제국학기공대회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긴념사에서 “세상과 인간을 살리는 것은 오직 ‘홍익’, 지구사랑 인간사랑뿐이다. 그 답은 인간에게 있다. 국학기공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라는 ‘홍익의 마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며 “그 정신을 이어온 국학기공이 지금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나아가고 있다. 국학기공은 한민족의 선도(仙道)를 기반으로 한다. 선도는 인간과 자연이 하나의 생명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상이다. 인간이 자연치유력을 찾아 건강해지면 인성이 회복되고 저절로 홍익의 마음이 살아난다.”라고 말했다.

이 명예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건강과 행복, 평화를 나누는 21세기 홍익인간, 지구시민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겟브라이트(Get Bright)! 누구나 스타가 되어 인류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국제국학기공대회의 개최를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는 코로나로 온 세상이 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학기공의 목적을 실현하고자 제8회 온라인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국학기공을 하게 되면 육체적으로 건강해질 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로 집중력과 자존감이 커지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강인한 정신력이 함양되는 등 현대인들의 심신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인 수련법이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이어 “국학기공은 인류의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 것으로 미래 스포츠의 방향인 브레인스포츠로 승화해 나갈 것이며 대한국학기공협회는 브레인스포츠의 체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1억 명의 국학기공인 양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원하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는 스포츠행사에 맞는 방역 매뉴얼을 개발하여 안전을 담보했다. 기존의 틀을 과감하게 벗어나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 경기를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국제스포츠이벤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박 회장은 이어 “서울시체육회는 오늘 같은 스포츠행사를 지원하며 여러분과 함께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우리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스포츠문화, 제도적 기반이 튼튼한 스포츠문화를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또한  박 회장은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는 국학기공을 사랑하는 세계인이 하나가 되는 축제이다. 그간 수련한 여러분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기 바라며, 나의 건강한 기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는 넉넉한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박원하 서울시체육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제8회 서울국제생활체육국학기공대회 개막식에서 박원하 서울시체육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개막식에서는 그동안 국학기공 발전과 보급에 힘써온 김미연 국학기공 강사, 성신종 경북국학기공협회 사무처장, 일본 코바야시 아야코 국학기공강사, 미국 이크발 씽 국학기공강사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전날인 11월 27일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일반부 4개팀의 경연을 시작으로 본선 경기가 시작되었다. 본선에는 어르신부 4개팀, 청년년부 4개팀, 전문부 4개팀, 해외부 10개팀이 경연을 한다.

개막식 후에는 11월 27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어르신부 4개팀, 청소년부 4개팀, 전문부 4개팀, 해외 10개팀 경연이 열린다. [사진=김경아 기자]
개막식 후에는 11월 27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어르신부 4개팀, 청소년부 4개팀, 전문부 4개팀, 해외 10개팀 경연이 열린다. [사진=김경아 기자]

 한편 개막식을 중계한 유튜브 대한국학기공협회 채널에는 전 세계 국학기공인들이 실시간으로 댓글을 달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해 누리꾼들을 즐겁게 했다. 유튜브 대한국학기공협회 채널에서는 진행하는 이벤트는 국학기공대회를 응원하는 댓글을 다는 “응원댓글 달기”, 나도 4행시 왕! 국학기공으로 4행시에 도전하는 “‘국학기공’ 4행시 도전”, 시상식 전까지 우승이 예상되는 팀을 댓글로 다는 “우승팀 맞추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