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서울 동북권의 청년 창업과 중장년 일자리 지원시설인 '창동 아우르네'가 11월 27일(금) 개관한다고 밝혔다.

'아우르네'는 우리말 ‘아우르다’와 프랑스어 ‘르네상스’를 결합한 것으로, 일자리 창출 시설을 한데 아우르고 지역경제의 재생과 부흥을 만드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서울 동북권의 청년 창업과 중장년 일자리 지원시설인 '창동 아우르네'가 11월 27일(금) 개관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서울 동북권의 청년 창업과 중장년 일자리 지원시설인 '창동 아우르네'가 11월 27일(금) 개관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창동 아우르네'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창동ㆍ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마중물 사업이다. 경제기반형은 도시재생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국가 핵심기능(산단, 항만, 공항 철도, 도로, 하천 등)의 정비ㆍ개발과 연계하여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고용기반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청년 창업(동북권 창업센터) ▲중장년 창업ㆍ재취업(50플러스 북부캠퍼스) ▲청년ㆍ예술인 주거(창동 아우르네 빌리지) ▲시민단체 활동(동북권 NPO지원센터) 등을 지원하는 4개 시설이 연면적 17,744㎡(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한 공간에 복합 건립되어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창업과 일자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서울 창동ㆍ상계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내 다른 주요 사업들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주택도시기금이 투입되는 49층 높이의 창업ㆍ문화산업 복합공간인 씨드큐브 창동이 2019년 11월 착공했으며, 창동~상계 간 중랑천을 동서로 연결하는 보행교량과 보차도교량이 연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창동ㆍ상계 경제기반형 주요 사업 착·준공 계획 [사진=국토교통부]
창동ㆍ상계 경제기반형 주요 사업 착ㆍ준공 계획 [사진=국토교통부]

창동 아우르네 바로 옆으로는 로봇과학관과 사진미술관이 내년 1월과 3월 각각 착공되고, 동부간선도로 창동교~상계교 구간을 지하화 하는 지하차도 사업도 내년 4월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