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위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인성캠프’가 열렸다. 충북 음성 무극중학교(교장 구윤모)는 지난 18일 2학년 전체 8개 반 157명을 대상으로 인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9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18일 충북 음성 무극중학교 2학년 8개반 1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인성캠프'를 진행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18일 충북 음성 무극중학교 2학년 8개반 15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 인성캠프'를 진행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벤자민학교 소속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8명은 각반에서 청소년 시기 자신의 가치를 알고 인성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캠프 전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뇌 잠재력을 자각해 활용함으로써 내면의 힘을 기르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향상하도록 했다.

또한 꿈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진로에 대한 방향과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에게 우울감이나 무기력을 브레인명상으로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충북 음성 무극중학교 2학년 전체 8개반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소속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8명이 각 반에서 진행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충북 음성 무극중학교 2학년 전체 8개반에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소속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8명이 각 반에서 진행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캠프 진행을 맡은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인 벤자민학교 김민서 실장은 학생들에게 “청소년 시기는 자기주도성이 생기는 시기이다. 진정한 자기주도성은 인성에서 나온다.”라며 “인성영재는 나에게도 도움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강조했다.

(위)무극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몸 점검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 브레인명상을 하는 학생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위)무극중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몸 점검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래) 브레인명상을 하는 학생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한편, 이날 코로나극복 인성캠프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좋다 48%, 좋다 39%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자기 몸 점검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아는데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해서 매우 그렇다 43%, 그렇다 41%로 나타났으며, 브레인 에너지명상을 통해 집중이 잘되고 마음이 편안해졌는가에 대해 매우 그렇다가 45%, 그렇다가 39%로 나타났다. 끝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긍지를 가지는데 도움이 되었는가에 대해 매우 그렇다 42%, 그렇다 39%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무극중학교 학생들은 소통과 협력, 창의성을 발휘하는 게임들을 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무극중학교 학생들은 소통과 협력, 창의성을 발휘하는 게임들을 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참가 학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캠프를 통해 아무런 목표나 목적이 없이 그저 기계처럼 공부만 하던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이 나한테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성찰해보고 앞으로의 나의 인생에 있어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는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 사춘기 때 뇌세포 시냅스가 가지치기 당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경험을 접해야겠다.”, “명상을 할 때 마음이 차분해지고 우리나라와 나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나의 몸 점검을 통해서 나를 좀 더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