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회 우리 밀ㆍ보리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제15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해 수입 농산물 대신 우리 밀ㆍ보리와 식량작물을 이용한 새로운 빵이나 과자 및 가정간편식 제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경향을 반영해 가정간편식 부문을 새롭게 신설했다.

농촌진흥청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 27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회 우리 밀‧보리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을 연다. [사진=Pixabay]
농촌진흥청은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함께 27일(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회 우리 밀‧보리 이용 아이디어 가공제품 공모전’을 연다. [사진=Pixabay]

공모전에는 한국제과기능장협회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회원이 참가하며, 제품 배합표와 제조 공정 등 사전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약 30명이 본선에 오른다. 본선에서는 참가자가 출품계획서를 바탕으로 공모전 당일 만들어 온 제품의 우리 농산물 배합비율, 맛, 시장성과 대중성, 상품성과 창의성을 심사한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점(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금상 4점(농촌진흥청장상)을 비롯해 총 28점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 및 행사장 내 인원 제한 등을 시행할 계획이며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5일에는 (사)대한제과협회와 함께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를 활용한 쌀빵 제조기술 경진대회가 한국제과학교에서 정부의 방역수칙 준수하여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