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국립한글박물관과 11월 13일(금)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작품 및 관련 자료 기증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국립한글박물관과 11월 13일(금)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작품 및 관련 자료 기증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사진제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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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은 국립한글박물관(관장 심동섭)과 11월 13일(금)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이하, 비엔날레) 작품 및 관련 자료 기증 정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비엔날레 작품 및 자료 기증을 정례화하여, 후세대를 위한 기록 및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의 활동을 지원하고, 한글과 한글문화 가치의 보존·확산·재창조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개최되는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모든 작품과 행사 자료는 실물(행사 포스터, 리플릿, 도록 등) 또는 꾸림정보(전시 작품, 행사 포스터, 리플릿, 도록, 행사 전경 사진 등)의 형태로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보존 및 활용(발간자료,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등)될 예정이다.

“타이포잔치: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국제타이포그래피비엔날레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유정미)가 주관하는 국제행사이다. 2001년부터 매회 20개국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여 한글의 우수한 조형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에 알리는 국제 비엔날레로 2021년에는 7회를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태훈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비엔날레 자료가 훌륭한 기록 유산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 기관 간 견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연속적인 협업 활동을 이어나가 서체가 가진 소통의 힘과 예술적 가능성에 대하여 지속적인 탐구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