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학기공인들의 축제 ‘제8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온라인 대회로 개최된다.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8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제8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사단법인 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는 국학기공 40주년을 맞은 올해 첫 온라인방식으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0개 국 62개 팀에서 1,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이번 대회는 27일 예선과 28일 개막식 및 본선을 서울시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심사하며 이를 유튜브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체육회와 서울시국학기공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대한체육회, 브레인미디어, 지구시민연합이 후원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게 전 세계 1만 동호인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해 언택트 국제스포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세계 누구든지 대한국학기공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어디에서나 대회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국제국학기공대회는 국학기공의 중심철학인 홍익정신 즉, K-스피릿(Korean Spirit)을 알리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이다.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심신건강법인 국학기공은 한민족의 선도수련과 현대의 뇌과학을 접목하여 개발되었다. 생활스포츠이자 브레인스포츠로 전 세계에 보급되면서 세계인들의 건강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한국학기공협회는 1980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국학기공을 보급, 국민의 심신건강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체육회 정회원단체로 선정되었다.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각국 선수단의 경연.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제7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한 각국 선수단의 경연. [사진=대한국학기공협회]

대회에 앞서 명예대회장인 이승헌 총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은 “코로나19로 인류는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국학기공은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라는 홍익의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이제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학기공을 통해 인류의 자연치유력과 인성을 회복하여 평화로운 세상이 오길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승헌 총장은 2017년부터 4년간 서울특별시 후원을 받아 온 서울시국학기공협회와 함께 올해도 제8회 서울국제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 서울특별시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회장인 권기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로 연결된 지구촌의 가족이자 친구로서 새로운 시대의 희망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아울러 공동주관기관인 서울특별시체육회 박원하 회장은 “이번 대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국제스포츠이벤트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대회”라며 “나의 건강한 기氣를 전 세계와 함께 나누는 넉넉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