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서 일상 회복 내년 말” 우리정부의 백신확보 전략은?
“코로나에서 일상 회복 내년 말” 우리정부의 백신확보 전략은?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11.1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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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선입금 포기하더라도 연내에 전 인구 60%분량 확보

화이자가 바이오엔테크와 공동개발 중인 mRAN 백신 효능에 대한 기대로 팬데믹의 끝이 보인다는 희망을 품고 있으나 실제 개개인이 접종할 수 있는 시기는 아직 멀었다. 이번 백신 개발자인 우구르 사힌은 BBC와의 16일(한국기준)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평범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종식 기대를 불러온 백신 개발자인 우구르 사힌이 16일 영국BBC와 인터뷰에서 평범한 일상의 회복을 내년 겨울이라고 밝혔다. [사진=BBC 뉴스 갈무리]
코로나19의 종식 기대를 불러온 백신 개발자인 우구르 사힌이 16일 영국BBC와 인터뷰에서 평범한 일상의 회복을 내년 겨울이라고 밝혔다. [사진=BBC 뉴스 갈무리]

지난 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사인 화이자는 사전 분석 결과 백신의 예방효과가 90%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힌 교수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에게서 증상이 발병하는 것을 멈추는 것은 물론 사람 간의 전염을 줄일 수 있다는 추가분석을 기대한다.”며 “사람들 간 전염이 90%는 아니라도 50%는 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효과적 백신이 발표되고 옥스퍼드 대학 의학교수인 존 벨 경은 봄까지 삶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겠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사힌 교수는 “올해 말, 내년 초부터 백신이 전달되기 시작하고 내년 4월까지 전 세계적으로 3억 개 이상을 전달하는 것까지 목표로 한다.”라고 했다. 또한, “더 큰 영향은 나중에 발생할 것이다. 모든 면역프로그램이 내년 가을 이전에 완료 될 것”이라며 내년 겨울 정상적인 일상의 회복을 확신하며 전염병의 종식이 임박했다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인터뷰에서 해당 백신이 젊은 사람들처럼 노년층에도 효과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힌 교수는 “3주 안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현재까지 발견된 핵심 부작용은 며칠 동안 주사부위의 가벼운 통증에서 중간 정도의 통증이고, 일부 참가자등이 비슷한 기간 가벼운 열에서 중간정도의 열이 났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권준욱 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화이자 백신 효능 소식에 대응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혔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지난 12일 권준욱 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화이자 백신 효능 소식에 대응해 우리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혔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우리 정부는 지난 12일 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특정 기업 백신의 효과성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며 백신 개발과 확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혔다.

이날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설령 전체 선입금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하고도 되도록 많은 양을 확보하고 구매할 것”이라며 “우선 연내에는 전체 인구의 60%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원활하게 그리고 잘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하여 백신의 사용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국가적인 프로젝트이자 신중한 접근도 필요하다. 기술적인 면에서 최우선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기본”이라며 “백신 도입과 접종은 시행의 편리성 또 적시에 대량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는 생산‧유통‧운송체계 등 종합적으로 모든 면이 사전검토하고 준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물량확보 노력과는 별개로 백신의 안전성, 특히 접종 후 부작용 상황 등을 고려해 앞서가는 다른 나라의 접종상황까지 보면서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사태에 침착하게 천천히 대비하면서 예방접종계획을 수립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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