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와 가야 고고학의 최신 조사와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자 기획한 연구총서 중 ‘연구사’편이 먼저 나왔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 역사문화 연구 총서Ⅰ-연구사》를 발간했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사와 가야 고고학의 최신 조사와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자 기획한  《가야 역사문화 연구 총서》 총 4편 중 연구사 편을 발간했다. [사진=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사와 가야 고고학의 최신 조사와 연구 성과를 반영하고자 기획한 《가야 역사문화 연구 총서》 총 4편 중 연구사 편을 발간했다. [사진=문화재청]

총서는 ▲연구사 ▲시대사 ▲분류사 ▲각국사 총 4편으로 구성하였다. 이번에 먼저 발간된 전반적인 세부구성은 4가지 주제로 구성하였다.

주제 중 ‘가야사‧가야 고고학 연구의 흐름’에서는 전근대부터 일제강점기, 광복 후 1960년대, 1970년~80년대, 1990년대 이후의 최신 연구 등 가야 문헌사와 가야 고고학의 연구 성과를 시대 순으로 정리했다.

‘가야사‧가야 고고학 연구의 진전’에서는 가야의 변천과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가야 유적과 유물, 가야의 대내외교류 연구 성과를 정리했다. 가야 유적은 가야 고분·제의, 주거·취락, 생업, 왕성·성곽으로 나누고, 가야 유물은 가야 토기, 철기, 금 공예품이며, 가야의 대내외 교류는 문헌사와 고고학으로 세분하여 살펴보았다.

발간 책자는 국공립 도서관과 박물관, 연구기관등에 배포하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aya, 보고서 원문서비스)에도 공개해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연구사 편에 이어 시대사, 분류사, 각국사 편도 차례로 발간함으로써 통사적 관점의 가야사와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부문별 서술을 다루고 가야 각국마다의 양상 등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