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코로나19바이러스 발생으로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함께 청소년의 외부활동은 많이 위축되었다. 백신이 상용화될 내년까지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해야 하는 시기에도 청소년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캠프가 요구되고 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오는 28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대안학교로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벤자민학교는 매년 학교가 운영하는 Dream Year(드림이어: 꿈을 찾는 1년)과정을 압축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오는 28일 청소년 대상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잉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오는 28일 청소년 대상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잉성영재학교]

참가자들은 각 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미래인재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벤자민인성영재의 5대 덕목인 집중력과 책임감, 창의성, 인내력, 포용력을 키울 수 있게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과정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뇌교육 5단계와 B.O.S(브레인오퍼레이팅시스템 Brain Operating System:뇌활용)법칙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특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진행하는 중앙 인성영재캠프는 2018년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수련활동인증위로부터 인증을 받은 캠프로 지난해 우수 인증수련활동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캠프는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을 체험하는 ‘출발 드림팀’ ▲10대의 뇌를 이해하는 ‘브레인스토리-가치있는 꿈을 꾸자’ ▲뇌활용을 높이는 몸 만들기 ▲집중과 몰입의 감각키우기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 도전 ▲소통과 포용력을 높이는 사랑주기 ▲부모님의 입장되어보기 ‘감정정화’ ▲꿈진로 멘토 특강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지구시민의식 기르기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캠프 참가 및 관련문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02-3014-5506) 또는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www.insungcamp.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