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형상화한 드론쇼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상공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지난 7월 여름밤을 수놓았던 여의도 한강공원의 '덕분에 챌린지' 드론쇼에 이어, '승리의 기억과 감동' 그리고 '한국판뉴딜'을 주제로 한 2차 드론쇼가 개최된다.

드론쇼 구성안 [자료=국토교통부]
드론쇼 구성안 [자료=국토교통부]

이번 행사를 올림픽공원에서 추진한 것은 국가발전과 승리의 역사인 19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을 되새기고, 코로나 이후 급격한 경제사회 변화에 대해 ‘한국판뉴딜’로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서 대한민국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자는 희망 메시지로 구성되었다.

드론 산업은 항공·ICT·SW·센서 등 첨단 신기술 기반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융합산업이다. 순수 국내기술의 드론 315대는 지난 1차 드론쇼의 300대 보다 많은 규모다. 드론 정밀비행이 가을 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우리나라 군집 드론 기술의 발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다.
 
국토교통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드론쇼는 단순한 볼거리가 아니라, 여기에 필요한 자동비행과 군집드론 기술은 드론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로서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 이번 드론쇼가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드신 국민들께 잠시나마 기쁨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론쇼 생중계는 국토교통부ㆍKTV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