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마포구청과 함께 마스크 착용이 가장 쉽고 확실한 예방 백신임을 홍보하기 위해, 11월 7일 오후 5시 홍대 축제거리에서 ‘마스크 착용 실천’ 거리 캠페인을 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마포구청장 등이 참여했으며,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특히,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젊은 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안내하고, 코로나19를 웃으면서 슬기롭게 극복해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마스크 배포 등 거리 행사 시작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쉴 틈 없이 근무하는 코로나-19의 방역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등과 함께 행사 현장을 방문하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천안 콜센터 등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반면, 차량 등 좁은 공간에서도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미 감염된 사례가 있었다."고 하며, "마스크 한 장의 위력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를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에 가장 확실한 방역인 만큼 이번 행사에 가장 먼저 동참하기 위해 왔다."면서 현장에 있는 방역담당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질병관리청 나성웅 차장은 “지금까지 모든 국민들께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주어 감사하다”며, "마스크 의무화는 처벌 목적이 아닌, 국민 모두가 방역지침을 잘 지켜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려는 목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미래를 이끌 젊은이들이 지금처럼 솔선수범해 마스크가 ‘생활방역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감염병예방법 개정(’20.8.12)에 따라 11월 13일(금)부터 감염병 전파 위험성이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기온 저하, 실내활 동 증가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속 감염 위험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 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