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성향을 알고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가치를 지닌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난 1일 경북 구미에서 경북지역 청소년 대상으로 열린 벤자민인성영재학교(이하 벤자민학교) 주최 인성영재캠프에서 조정식 트레이너는 참가 청소년에게 나 자신을 아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경북 구미에서 경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지난 1일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경북 구미에서 경북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인성영재캠프는 우리나라 첫 완전자유학년제 고교과정을 운영하며 학교 건물, 교과목, 교과목 선생님, 시험, 성적표가 없는 5無학교로 알려진 벤자민학교의 1년 과정을 하루동안 체험하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은 뇌교육5단계와 B.O.S(Brain Operating System:뇌활용)법칙을 기반으로 한 캠프과정에서 미래인재역량으로 손꼽히는 집중력과 책임감, 인내력, 창의성과 포용력을 기른다. 또한 불과 몇 년 전 그들과 같은 입장이던 대학생들이 멘토로 나서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고 참가자들의 진로와 진학, 친구관계 등 고민을 나누었다.

이날 캠프는 ▲팀워크 게임을 통한 협력의 힘 키우기 ‘출발, 드림팀!’ ▲꿈을 이루기 위한 뇌활용 ‘몸 점검 및 명상’ ▲소통과 협력을 통한 창의성 키우기 게임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도전 ▲나에 대한 이해 ‘홀랜드 검사’ ▲대학생 진로 멘토링 ▲21세기 코리안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시계방향으로) 창의성 게임을 하는 참가자들,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도전, 홀랜드검사를 마치고 자신의 성향에 관해 발표하는 참가자들,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홀랜드검사를 하는 청소년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시계방향으로) 창의성 게임을 하는 참가자들,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도전, 홀랜드검사를 마치고 자신의 성향에 관해 발표하는 참가자들, 나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홀랜드검사를 하는 청소년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조정식 트레이너는 “지금 사회는 인공지능의 출현으로 인한 급속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 변화 속에서 어떤 사람은 기회를 찾고 성장한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우리도 변화를 해야 하고, 그 변화는 △몸의 변화 △마음의 변화 △정보의 변화에서 시작한다. 이 3가지 변화는 바로 우리의 뇌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우리가 변화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하며, 그래서 공감, 소통,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날 대학생 멘토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졸업생인 금소윤(대구과학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과 유정아(중국산동사범대학교 항공승무원과) 학생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대학생 진로멘토링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졸업생인 금소윤(대구과학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오른쪽)과 유정아(중국산동사범대학교 항공승무원과) 학생이 맡았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대학생 진로멘토링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 4기 졸업생인 금소윤(대구과학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학생(오른쪽)과 유정아(중국산동사범대학교 항공승무원과) 학생이 맡았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캠프에 참가한 김송현 (상주여고 1) 학생은 “내가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선배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모르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미래에 어떻게 변화할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무척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