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공예문화를 알리고 공예 유통망 확대를 위해 10월 30(금)부터 11월 29일(일)까지 한 달간 서울 평창동 프린트베이커리(대표 최호준) 전시장에서 일상展을 개최한다.

배세진, 고도를 기다리며 282260-284565, 혼합소지, 안료, 201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배세진, 고도를 기다리며 282260-284565, 혼합소지, 안료, 2019.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지난 9월 25일 공진원과 프린트베이커리는 공예분야 판로 확대 및 소비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한 첫 사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자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세진, 신다인 두 작가의 기획전시를 선보인다. 전시에는 작은 흙 조각들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붙이는 배세진 작가의 작품과 도자로 예술가구 및 오브제를 표현하는 신다인 작가의 작품을 ’일상‘이라는 주제로 소개한다.

또한, 프린트베이커리에 마련하는 공예·디자인 숍에서는 공진원 사업(우수공예품, 공예디자인스타상품)에서 선정된 문채훈(DAMOON), 양지운(JIWOON), 장혜경(FICT Studio) 등 총 13명 작가의 상품이 판매된다.

신다인, 테이블, stoneware, 2019,  마음, stoneware, 2020.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신다인, 테이블, stoneware, 2019, 마음, stoneware, 2020.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진원은 공예 작가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여 지난 10월 20일 케이옥션 프리미엄 온라인 경매를 통해 하지훈 작가의 출품작 20점 중 19점이 낙찰되었다.

앞으로도 공진원은 공예 유통시장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작가의 공예품이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유통지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