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생활문화동아리 연합발표 2020 고리DAY : VR 콘서트’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재)구로문화재단,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이 주관한다.

‘고리DAY’ 시민들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을 거점으로 이용하는 동아리’ 또는 ‘신규 동아리’가 직접 콜라보 공연을 기획하고 선보이는 공연발표 프로그램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생활문화동아리 연합발표 2020 고리DAY : VR 콘서트’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포스터=구로문화재단 제공]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생활문화동아리 연합발표 2020 고리DAY : VR 콘서트’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에서 비대면으로 열린다. [포스터=구로문화재단 제공]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예정되었던 콜라보 작업이 무산되었지만,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운영진과 참여 동아리들은 8월 온라인(비대면) 공연영상 송출, 11월 가상현실(VR) 콘서트를 준비하며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하였다.

올해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의 '2020 고리DAY'에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재밌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언택트) 1인 콘서트장이 펼쳐진다.

이번 고리DAY의 비대면 공연을 위해 우쿨렐레, 밴드, 댄스, 힙합, R&B, 반도네온 등 다양한 장르의 6개 동아리(코코멜레, 울레길, Play Days, M.O.S.크루, 크루다에라, KARA), 40여명의 시민예술가가 힘을 모았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각기 다른 6개 장르의 콘서트 부스를 ‘다목적홀A’에 마련한다. 각 콘서트 부스에는 한 명씩 입장이 가능하며, 참여 동아리의 공연영상을 360도로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다. 관객은 1인 콘서트 부스에서 VR 고글을 쓰고 고개를 돌리면, 원하는 곳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마치 나만을 위한 공연, 또는 자신이 무대 위에 함께 서 있는 듯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한다.

6개 동아리가 직접 꾸민 콘서트 부스도 관람하고, 평소 관심 있는 장르나 동아리의 부스를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듯하다. 각 콘서트 부스에서는 한 팀의 공연영상이 20분간 재생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맞서 생활문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는 모습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아울러 장기화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재밌는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한다.

코로나19에 맞선 이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고리DAY : VR 콘서트’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다목적홀A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사전 예약 없이 전시장을 방문하면 된다.

‘고리DAY : VR 콘서트’는 행사 종료 후에는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 될 예정으로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VR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문화센터 신도림 홈페이지 (www.artgo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재)구로문화재단 신도림 고리 생활문화지원센터 <2020 고리DAY>담당자 김 성 은 02-867-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