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는 12월 1일(화)부터 5일(토)까지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는 국내 유일 “감독의, 감독에 의한, 감독을 위한” 영화제로 12월 온라인 기반 비대면으로 열린다.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12월 1일(화)부터 5일(토)까지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를 개최한다. [포스터=중구문화재단]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12월 1일(화)부터 5일(토)까지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를 개최한다. [포스터=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과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주최하는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한국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충무로의 영화산업 기능 복원과 한국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4년간 이어온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새롭게 기획한 것이다. 그간의 영화제가 지닌 틀을 깨고 개념을 전환, 확장하여 창작콘텐츠, 영화계 종사자, 관객, 영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5회 충무로영화제 – 디렉터스 위크”는 칸 영화제의 비공식 부문인 감독주간을 모티브로 감독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감독 중심 영화제다. ‘By The Directors’, ‘For The Directors’, ‘Of The Directors’, ‘With The Directors’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감독과 영화에 관한 심층 토론을 하며, 연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든다.

중구문화재단은 충무로의 실질적인 기능 복원과 재생을 위해 영화제와 영화창작지원 등 영화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중구문화재단과 이번 영화제를 공동 주최하는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은 봉준호, 박찬욱, 김보라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영화감독이 소속된 조합으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주관한 ‘벡델데이2020’, 제작에 처음 도전한 ‘시네마틱드라마 - SF8’, 시나리오 발굴 및 단편영화제작지원 사업 등 다방면으로 감독의 활동과 권익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구문화재단 윤진호 사장은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함께 여는 영화제에 기대감이 크다.”며 “충무로 기능 복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