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아직 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우리 사회는 과거 지식기반의 스펙보다 인성과 태도,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선도할 줄 아는 유연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11월 1일과 28일 경북 구미와 충남 천안에서 10대 청소년이 인성을 기반으로 미래인재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1월 1일 구미, 11월 28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1월 1일 구미, 11월 28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한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학교건물과 교과목, 교과목 교사, 시험, 성적표 5가지가 없는 ‘5無 학교’로 상징되는 벤자민학교의 ‘드림이어(Dream Year: 꿈을 찾는 1년)’과정을 하룻동안 압축해 체험하는 과정이다.

전 과정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개발한 뇌교육 5단계와 핵심과정인 B.0.S(Brain Operating System: 뇌활용)법칙을 바탕으로,벤자민학교의 5대 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조력 ▲책임감 ▲포용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다. 

캠프는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출발, 드림팀을 시작으로 △10대를 위한 브레인스토리 ‘가치있는 꿈을 꾸자’ △뇌활용을 높이는 몸 만들기 △집중, 몰입의 감각 키우기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 도전 △소통과 포용력을 높이는 사랑주기 △감정정화하기 △멘토 꿈진로 특강(대학생 진로 멘토링) △21세기 코리안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참가 청소년의 니즈에 따라 일부 조정되며,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 쓰기, 발열체크, 거리두기, 개별식사 등을 준수하여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로 10대 청소년들의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마음껏 뛰어놀면서 깊이있게 자신을 성찰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벤자민학교 인성영재캠프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은 물론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캠프 참가 및 관련문의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02-3014-5506) 또는 인성영재캠프 홈페이지(www.insungcamp.org)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