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곡최순우기념관에서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최순우가 사랑한 우리 문화 – 혜곡의 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혜곡의 뜰’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혜곡의 뜰'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하지은 아나운서의 낭독 재능기부로 제작한 낭독 영상과 최순우 선생이 심고 가꾼 식물의 한 살이를 기록한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현장 체험프로그램으로 최순우 선생의 글을 읽으며 타자기와 원고지에 옮겨 적어보는 ‘필사의 방’, 『나뭇잎일기』의 저자인 허윤희 화가가 그린 컬러링북 색칠하기, 나뭇잎 스탬프로 체험지 꾸며 보기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식물이나 정원을 그려 온라인으로 보내면 참여한 이들에게 집에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 꾸러미를 보내드리는 이벤트를 한다.

전시와 연계하여 10월 28일 오후 3시 ‘우리 옛 그림 속 꽃’(백인산 간송미술관 학예실장), 11월 7일 오후 3시 ‘오수당에 깃든 풍류’(이충렬 작가)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은 10월 31일(토) 오후 2시, 4시에 ‘청사진으로 배우는 최순우 옛집의 식물’를 운영한다.

온라인 전시: 유튜브(youtube.com/ntfund), 집에서 만나는 ‘혜곡의 뜰' 체험 꾸러미: https://cafe.naver.com/ntchfund/13284.

■ 전시 개요

기간: 2020년 10월 10일~11월 30일 (화~토, 10~16시)
장소: 혜곡최순우기념관(서울 성북구 성북로 15길 9)
주최: 혜곡최순우기념관
후원: 서울시
참가비: 무료
문의: 02-3675-3401, 010-323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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