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완전자유학년제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4일 대구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의 ‘드림이어(Dream Year: 꿈을 찾는 1년)’과정을 압축해 체험하는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의 뇌를 발달시키는 ‘뇌크리에이션(뇌+레크리에이션)’ ▲신체조절 및 명상 ▲창의성 게임 ▲인내력 및 협력의 힘 체험 ▲나 탐색하기 ▲대학생 진로멘토링 ▲역사의식과 지구시민정신 강의를 통해 한층 성숙했다.
이날 대학생멘토들이 청소년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로 진로와 학업, 교우관계 등에 대해 같은 입장에서 멘토링을 해주었다. 멘토 대학생은 영남대 회계학과 한선정(벤자민학교 2기), 경북대 경영학과 송다연(벤자민학교 3기), 경원대 무인기공과 김우현(벤자민학교 4기), 중국산동사범대 항공운항과에 내년 입학하는 김서은(벤자민학교 6기) 학생들이 함께 했다.
대학생멘토로 활약한 김서은 학생은 “벤자민학교를 다닐 때부터 직접 멘토가 되어 돕고 싶었다. 항상 도와주시고 입시전략도 잘 세울 수 있게 해주신 많은 멘토들처럼 도울 수 있어 뿌듯했다. 청소년들이 모두 귀담아 들어주어 감사했다. 내가 벤자민학교에서 얻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경험들을 겪어보았으면 한다.”고 했다.
멘토 김우현 학생은 “매번 캠프에 갈 때마다 그동안 했던 활동들이 주마등처럼 지난다. 청소년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꿈에 대한 확신을 하게 된다. 선배멘토로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