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개천문화대축제를 10월 24일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홍익인간 정신으로 국민대화합을 이루고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개천문화대축제는 국학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시부터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천신무예 예술단 '천부신공' 축하공연. 국학원은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개천문화대축제를 10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천신무예 예술단 '천부신공' 축하공연. 국학원은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개천문화대축제를 10월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매년 개천절 경축 국민축제를 전국적으로 개최해온 국학원은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개천절 경축행사를 양력과 음력 개천절 사이인 10월 24일 유튜브 중계를 통해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

개천문화대축제는 천신무예 예술단의 천부신공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김세화 국학원 상임고문의 개회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영상 축하, 개천대천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경과보고, 풍류도의 대국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배꼽힐링 체조,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의 특별 강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국학원 김세화 상임고문은 개회사에서 “국학원은 양력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음력 개천절 11월 17일까지를 개천주간으로 선포하고, 지역별로 다양한 개천 행사를 해오고 있다”며 "개천절은 말 그대로 ‘개천(開天)’, 하늘이 열린 날이고, 한민족이 나라를 세운 최고의 명절이다.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꿈을 주신 국조단군 할아버지께 큰 감사를 드리고, 단군의 후손으로서 그 꿈을 이루어 조상님께는 영광을, 민족과 인류에게는 평화를 선물하겠다는 약속을 하늘에 올린다"고 말했다.

국학원이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24일 개최한 개천문화대축제에서 김세화 국학원 상임고문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국학원이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24일 개최한 개천문화대축제에서 김세화 국학원 상임고문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이어 김 상임고문은 "이곳은 세계 최고 높이의 국조 단군상이 평화를 상징하는 지구를 한 손에 들고서 계시는 국학원의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다"라면서 "모두 한 손에 지구를 들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평화를 염원하고 계시는 단군 할아버지의 마음을 느끼면서 오늘 더 뜻깊은 ‘개천’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예년 같으면 전국 곳곳에서 개천절을 기념해 대규모 문화행사가 열렸을 텐데, 금년은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축제로 마련되었다"며 "더 많은 국민께서 개천절의 의미와 국조 단군께서 이루고자 했던 홍익인간의 정신을 배워보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 내년 단기 5354년 개천절 문화행사는 평소와 같이 다 함께 웃고 즐기는 한바탕 축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지사는 "충청남도 모든 공직자와 함께 홍익인간의 정신 그리고 하늘의 뜻을 구하는 재세이화의 자세로 우리 평온했던 일상을 되찾는 그날까지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학원이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24일 개최한 개천문화대축제에서 권나은 국학원장이 고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국학원이 단기 4353년(서기 2020년) 개천절을 기념하여 24일 개최한 개천문화대축제에서 권나은 국학원장이 고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국학연구소 이정한 소장은 지난 8월 15일 국학원이 시작한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https://www.kookhakwon.org/bekorean)의 취지에 관하여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모로 서로 간의 거리가 멀어질 수 있는 이때, 한국인은 특유의 위기극복 DNA를 유감없이 발휘해왔고, 외국 언론들은 이런 한국을 대단한 나라라고 놀라워했다."며 "그 힘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가를 스스로 찾고, 우리 안에 있는 ‘한국인다움’을 확인하고, 거기에서 희망과 긍정의 힘을 찾아내고자 캠페인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2개월 동안 캠페인 참가자 2000여명이 뽑은 ‘한국인다움’을 나타내는 주제 1위~7위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1위는 나눔, 2위는 단합, 3위는 빨리빨리, 4위는 정(情)이 많은, 5위는 끼와 홍이 많은이 선정됐다. 6위는 IT·게임 강국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으며, 7위는 양심적인이었다.

이정한 소장은 “1위가 ‘나눔’인 것을 보면 우리의 ‘위기극복 DNA’는 바로 단군할아버지께 물려받은 ‘홍익DNA’라는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외면해온 우리의 진짜 모습을 바로보고 희망과 긍정을 발견하고 홍익 DNA를 발휘하자”고 강조했다.

국학연구소 이정한 소장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중간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국학연구소 이정한 소장이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중간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국학원 설립자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은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통해 “단군의 자손인 한민족에게는 홍익이라는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위대한 정신이 있으며 개천대축제에 참가한 여러분이 나와 민족과 인류를 구할 이 시대의 홍익인간이다”라며 “우리 민족이 위대한 이유는 한 나라를 건국한 이념이 인간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홍익’에 있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개천문화대축제에서 풍류도 시범단이 대한민국 면역력체조 '배꼽힐링'을 시범 보였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개천문화대축제에서 풍류도 시범단이 대한민국 면역력체조 '배꼽힐링'을 시범 보였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이어 이승헌 총장은 “‘홍익’을 첫 번째는 사랑(LOVE), 두 번째는 건강(Health), 세 번째는 평화(Peace)로 표현할 수 있다”며 “이 세 가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나와 타인을 힐링하고, 모두를 존중했을 때 이루어진다. 이것이 단군할아버지께서 고조선을 건국하면서 꿈꾸었던 ‘홍익인간 이화세계’가 아니었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 지구를 들고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 최대 높이의 국조 단군상이 있는 국학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와서 좋은 에너지를 받고, 천손으로서 마음을 다지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통해 “단군의 자손인 한민족에게는 홍익이라는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위대한 정신이 있으며 개천대축제에 참가한 여러분이 나와 민족과 인류를 구할 이 시대의 홍익인간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온라인 라이브 강연을 통해 “단군의 자손인 한민족에게는 홍익이라는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위대한 정신이 있으며 개천대축제에 참가한 여러분이 나와 민족과 인류를 구할 이 시대의 홍익인간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국학원 유튜브 갈무리]

마지막으로 이 총장은 “전 세계 1억 명이 홍익인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면 인류와 지구의 운명은 바뀔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학원은 해마다 전국 16개 지부와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경축행사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