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문화연구원은 10월 3일(양력 개천절)부터 11월 17일(음력 개천절)까지의 기간에 전국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는 '2020(개천 5917년, 단기 4353년) 지구시민 개천문화대축제'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도시의 학교와 경로당 및 관공서, 주민자치센터 등지에서 국민인성강의 '개천절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부천의 여월초등학교에서 국민인성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경기도 부천의 여월초등학교에서 국민인성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국민인성강의는 국민들의 인성을 함양시킴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들이 많아지도록 하여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며, 강의 주제는 '개천절 이야기'이다. 개천절의 참 의미와 역사, 개천의 정신인 홍익정신 등을 알려주고, 다함께 개천절 노래, 홍익정신이 담긴 노래인 ‘서로서로 도와가며’ 등을 불러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다음에도 이런 강의를 하면 좋겠다. 배우고 나니 생각이 확 바뀌었다. 개천절이 단군왕검이 나라를 세운 날이라는 것을 알았고, 단군왕검을 신화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역사의 진실을 알려주고 싶다. 내가 모르는 역사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 “지금까지 개천절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단군왕검의 이야기가 신화인줄만 알았는데 강의를 통해 내 생각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더 큰 애국심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개천절에 대해서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잘 알려 주어야겠다.”, “단군이 신화가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47대까지 2096년의 역사를 가진 것에 당혹감과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이 우리 국민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려고 우리의 역사를 신화로 왜곡한 것과 아직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대해 안타까웠다.”며 강의 소감을 밝혔다.

부산 양산여중에서 개천절 이야기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부산 양산여중에서 개천절 이야기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선도문화연구원 김세화 원장은 “개천절은 한민족의 시원과 건국을 함께 경축하는 민족의 큰 생일이며, 우리나라의 5대 국경일 중 가장 큰 국경일입니다. 개천의 정신은 하늘, 땅, 사람이 모두 하나라는 한정신과 천지인 정신이며, 마음을 열고 모두가 하나 되는 공동체 의식으로서,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에게 공헌하는 홍익인간 정신입니다. 이제는 모든 국민들이 자신 안에 잠들어 있는 개천 정신, 홍익 DNA를 깨워, 인성을 회복하고 얼을 찾아 진정한 어른이 되고, 대한민국을 모든 국민들의 행복과 복지를 실현하는 나라로, 나아가 세계 각국에 홍익정신과 철학을 전해주어 홍익민주주의 실현에 도움을 주는 인류의 지도국으로 만들어 나가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인천 부일중학교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인천 부일중학교에서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선도문화연구원]

개천절의 의미와 개천 문화와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고 있는 [2020(개천 5917년, 단기 4353년) 지구시민 개천문화대축제]는 국학원, 대한국학기공협회, 우리역사바로알기, 국제뉴스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 ▲개천 정신(홍익정신)실천 캠페인 ▲선도문화 국민강좌 등의 다양한 행사가 전국에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