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2지역국학원은 지난 18일 충남 천안에 있는 국학원 전당으로 K-자연 명상을 떠났다. 이날 행사에는 22명의 명상인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국학원의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뇌 체조를 시작으로 넓은 잔디밭에서 기공 댄스를 통해 동적인 자연명상을 체험했다. 또한 국학원 강당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 철학을 아우르는 국학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단군의 자손, 천손임을 알게 되고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투어하며 역사인물을 통해 역사를 배웠다. 국학원 내 천손교(天孫橋)를 지나 자연 속에서 힐링 명상을 하고 산책로를 따라 맨발명상을 했다. 참가자들은 120세 계단을 오르며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삶을 설계하며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명상도 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경전 천부경을 낭독하고 내려오면서 단군왕검상 앞에서 에너지 명상을 하며 한민족의 천손으로서 홍익의 삶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강남2지역국학원이 진행하는 K-자연명상의 두 번째 활동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