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전국 11개 지역관광공사로 구성된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발표한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경상남도의 관광지 7곳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진해 드림로.  [사진=경남도청]
진해 드림로. [사진=경남도청]

 

이번에 경남에서 선정된 7곳은 창원 ‘진해 드림로드’, 통영 ‘생태숲’,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거제 ‘숲소리공원’, 의령 ‘한우산 드라이브길’, 남해 ‘바래길-화전별곡길’, 거창 ‘감악산’이다.

 진해 드림로드(창원)는 각기 색다른 4개의 길로 이루어진 드림로드를 걷다보면 산·바다·하늘, 자연의 3중주를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모습의 드림로드에는 해군테마공원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있어 가족 나들이로도 안성맞춤이다.

밀양 사자평. [사진=경남도청]
밀양 사자평. [사진=경남도청]

 

 통영생태숲(통영)은 편백나무 등 산림이 내뿜는 청정한 공기와 전망대마다 펼쳐지는 통영항의 아름다운 정경은 방문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를 준다. 미리 예약을 하면 숲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생태숲을 탐방할 수 있다.

 사자평 고원습지(밀양)는 케이블카를 타고 재약산에 올라 250만평의 억새 군락지 사자평과 국내최대 고산습지 산들늪을 지나는 고산 힐링 트래킹을 통해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상쾌함을 느껴보자.

의령 한우산드라이브코스. [사진=경남도청]
의령 한우산드라이브코스. [사진=경남도청]

 거제에 올 3월에 문을 연 숲소리공원은 동·식물을 모두 만날 수 있는 도심속 휴식 공원이다. 동물체험장에서 양과 토끼 먹이주기 체험을 할 수 있고, 편백나무 산책로 주변에 설치된 벤치와 평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다.

 한우산 드라이브 코스(의령)는 잘 정비된 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서 한우산에 오르면 오색찬란한 단풍과 억새들이 반기는 곳이다. 정상에 위치한 도깨비 숲에서 도깨비를 만나보자.

남해 바래길 화전별곡길. [사진=경남도청]
남해 바래길 화전별곡길. [사진=경남도청]

 

 바래길7코스-화전별곡길(남해)은 이국적인 독일마을 광장을 지나 화천변을 따라 양떼목장으로 이어지는 화전별곡길은 아름다운 풍경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길이다. 양떼목장을 지나 내산저수지 옆 바람흔적미술관에 들러 예술작품과도 만날 수 있다.

거창 감악산 별밤. [사진=경남도청]
거창 감악산 별밤. [사진=경남도청]

 

감악산(거창)은 거창읍 전경과 합천댐을 볼 수 있는 조망권을 자랑하는 곳이다. 등산로인 물맞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중턱에서 은행나무가 아름다운 신라시대 사찰 연수사를 만날 수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산 정상에서 쏟아지는 별을 관람하는 것도 좋다.